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어르신에게 길가에 피어있는 꽃을 꽂아 보고 만지면서 봄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날은 벚꽃 그 다음날은 진달래, 개나리, 유채꽃, 싸리꽃 등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벚꽃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리네"
"오래간만에 장다리꽃을 보네"
"옛날에는 먹을것이 없어서 참꽃을 떼어 먹었는데.."
"어제도 보고 오늘도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기만"
"꽃하고 이쁘게 사진 찍어서 아들한테 보여줘야지"
꽃을 보면서 어르신께서 직접 냄새도 맡아보고 다양한 반응을 보여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