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그리기
어르신들 대상으로
“어르신 얼굴을 그려보실께요”라고
말씀드리니
다들 당황해하시고
그림을 못 그린다고 하시네요.
잘 그리지 않아도 된다며
어르신들께서
자신의 얼굴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자화상 그리기 목적이라고
이야기하여도
안된다고 못하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르신들께서
자화상 그리기는 조금 어렵다 판단하여
우선 밑 그림이 그려진
자화상을 색칠하기로 하였어요.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포인트를 강조한
자화상 그림을 보고
“내가 이렇게 생겼나” 하시며
하하 호호 웃으며
립스틱 매니큐어도 바르고
머리에 염색도 하였다 하시고
더욱 멋진 자화상을 완성했어요.
색을 칠하는 작업은
손가락 미세 관절의 사용을 통해
감각을 발달하게 하고
팔의 대근육과 손의 소근육의 협응력이
좋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