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계탕 day
초복이 토요일 관계로 7월 13일 수요일에 삼계탕을 드셨습니다.
또한 모든 어르신 사진을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나 혹여 올라오지 않더라도 서운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초복은 삼복 중 첫 번째 날로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입니다.
더위로 인해 사그러드는 기운을 보충하고 몸을 보신하고자
주로 닭 요리를 먹는데요 ~
닭 요리를 먹는 이유는 허약한 몸을 보호하는데 매우 좋고
간의 양기를 보충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저희 연꽃노인요양원도 초복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어때요?? 먹음직해 보이지 않나요~~?
삼계탕의 배를 가르면 찹쌀하고, 인삼, 마늘, 대추가 풍성하게 들어있습니다.
닭의 살은 야들야들 쫀쫀하여 약한 치아로도 무리 없이 드실 수 있고
국물은 한약재를 넣고 진득하게 끓여 아주 진하고 농후한 맛입니다.
먹으면서 몸보신을 한다는 게 확 느껴지는 아주 풍요로운 식사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잘 아는 이유는 우리 직원들에게도
삼계탕을 선사하셨기 때문입니다 ^^
덕분에 어르신들하고 너무 잘 먹었습니다.
달달한 수박으로 입가심을 한 후
배를 통통 두드리며 어르신들과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초복에 대해 얘기를 나누니..
이게 행복인가 싶더라고요 ^^
다들 몸조리 잘하시고 중복 말복도 거뜬히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연꽃노인요양원
항상 가족처럼, 나의 부모님처럼 어르신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섬기겠습니다.